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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강릉 안반데기에서 차박 하고 왔습니다!! - 은하수 보러 안반데기 관광농원에서 1박!!!

by 아뾰오옹 202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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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찾아 삼만리!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기 위해서 강원도 대관령, 강릉 안반데기 까지 왔습니다. 안반데기는 캠퍼나 차박러들 사이에서는 은하수를 볼 수 있는 유명한 관광지로 알려져왔습니다. 그러나 가보시면 알겠지만, 찻길이 매우 협소하고 취사를 하기에는 자칫 잘못하다가는 산에 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취사야영이 금지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차박이 합법적으로 가능한 야영지가 있으니 그곳은 바로 안반데기 관광농원 입니다!! 

농사를 지으시는 사장님께서 터를 약간 다듬의시고 계수대, 화장실을 설치해서 차박이 가능하도록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일반 도로에서 차박이 불가능한 것을 생각하면 이곳 안반데기 관광농원은 안반데기의 최고의 차박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가격은 조금은 비쌉니다.

예약금 3만원

원래금액은 6만원(도착하면 3만원을 추가로 내면 됩니다.)

여기에 추가금이 붙습니다. 바로 텐트나 타프를 친다면 추가금 4만원을 더 내야 합니다...... 

만약 차에서 잠만 잔다고 하면 그냥 6만원이면 되는데 위에서 말한 타프설치, 텐트 설치를 하면 4만원을 더 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낸 총 금액은 10만원입니다....결코 싸지 않습니다.  

 

안반데기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별로네요.

안반데기로 올라가는 길은 쉽지 않았습니다. 도로 폭이 좁습니다. 그래서 마주오는 차가 있으면 잠시 멈췄다가 가야합니다. 그리고 경사가 정말 심해서 살짝 손에 땀이 날 정도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안반데기 관광농원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이곳으로 오면서 주변 경치가 아주 끝내주는 것을 봤기 때문에 도착했을 때, 경치에 대한 큰 감동은 없었으나 그래도 역시가 풍경은 정말 멋졌습니다. 도시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물론 배추밭이긴 했지만요! 

사장님을 만나고, 남은 잔금을 내고, 오늘의 차박지 설명을 들었습니다. 

계수대 입니다. 그리고 계수대 뒤편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외의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야 하므로 꼭 쓰레기 봉투를 챙기시길 바래요!

남자화장실입니다. 샤워시설은 없습니다. 그러나 화장실 내부가 아주아주 깨끗합니다. 비데가 있습니다! 쾌적한 화장실 이용을 할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이곳은 캠핑 시설과는 무관 합니다. 사장님께서 농사일을 하시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햇반이나 부탄가스 같은 간단한 용품들을 판매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안반데기 관광농원 차박 캠핑

날씨가 어째 이상합니다.... 맑았다가 금새 흐려지더라구요... 

사장님께서 말씀하시길 어제 비오고 그치면서 하늘이 맑아져서 밤에 별들이 장난아니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내심 속으로 날이 얼른 맑아지기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밤에 비가 내리더라구요.. ㅜㅜ

결국 밤 하늘의 별을 볼 수 없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또 와야 겠습니다. 

타프를 치고 차박캠핑을 즐겼습니다. 

공기가 너무 맑더라구요.

총평,

자연경관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화장실, 계수다 시설을 정말 좋았습니다. 

타프, 텐트 사용에 대한 추가금이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좋아야 은하수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에 다시 별보기 도전을 해야겠습니다. 즐거운 차박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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