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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노트

평택 메가박스 영화 조커 관람 후기 + 스포랄것도 없는 스포가 있습니다.

by 아뾰오옹 2019.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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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글날 입니다. 

영화나 한편 볼까해서 평택 메가박스로 향했어요~

미리예매한 예매권을 출력하고 상영관으로 향했습니다.

평택 메가박스는 상영관 입장 전에 직원분께서 주차권에 할인을 적용해주기 때문에 이때 잊지말고 주차권 할인을 받으세요. 


영화가 끝나고 팝콘박스를 스낵코너로 가지고 가면 약간의 돈만 지불하면 리필을 해준다고 하니 이 점 참고하세요~


조커영화 후기
음,,, 딱 영화가 끝나고 나왔을 때, 긴가민가 한 그런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화 중간에는 조커라는 캐릭터에 대해서 연민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반전이 살짝 숨어있기는 하는데요. 엄청나게 큰 반전은 아닙니다. 
주인공을 위키백과에서 찾아봤는데요.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에서는 아주아주 마른 캐릭터로 나오는데 사진에서는 중후한 느낌의 잘생긴 배우셨군요. 조커 역을 맡은 호아킨피닉스가 영화의 대부분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갑니다. 조커의 연기가 영화의 몰입도를 아주 강하게 높입니다. 아직도 조커의 웃음소리가 제 귓가에 멤도네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배트맨 시리즈가 베트맨 다크나이트인데, 그때의 조커의 이미지가 영화보는 내내 떠오르더라구요. 조커가 어떻게 탄생 되었는지 그런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과 배경을 영화에 잘 담았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미국 영화가 선과 악의 대결로 스토리를 만드는데, 영화 조커는 악의 스토리를 집중적으로 다룬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파격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영화에서 사람들을 죽이지만, 조커의 시점에서 그가 얼마나 이 사회에 불만을 가지고 그것을 어떻게 표출하는 가를 영상으로 잘 담아내서 보는 동안 조커의 감정에 이입이 되더라구요. 

조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영화를 보면서 조커가 입은 이 의상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멋지더라구요)

앞에서 영화를 보고 나서 좀 찝찝하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왜냐하면 그가 저지른 살인이 과연 정당화가 될 수도 있는 건가? 라는 생각이 영화를 보면서 잠시 들었기 때문입니다. 조커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지만, 어쩌면 조커가 인간의 원초적인 내면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유쾌하게 보고 나오는 영화는 아닌거 같아요. 영화를 보고 나면 복잡한 감정을 가지게 될 거라는 점은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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