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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마실거 볼거리 리뷰

[전주 한옥마을 맛집] 약수터 감자탕,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진짜 맛있는 감자탕집

by 아뾰오옹 2019.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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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여행을 하면서 알게된 감자탕집입니다. 

정말 맛있어서 블로그 포스팅을 안할 수가 없겠더라구요. 


저는 전주사람이 아니지만, 식당에 들어와서 보니 전주주민들이 많이 찾는 그런 감자탕집이더군요!!!!!

럭키입니다.


입맛이 그래도 꽤 까다로운 부모님과 전주여행을 하면서 발견한 감자탕 집인데요, 부모님도 맛을 보시더니 이거 정말로 맛있다고 하시네요~. 

저는 지금까지 먹어본 감자탕 중에 이 집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약수터감자탕은 전주한옥마을(전동성당) 후문 쪽? 에서 걸어서 약10분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직접 걸어서 가보니 한 10분정도 걸리더라구요) 

그렇게 전주 한옥마을구경을 마치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드디어 찾은 약수터 감자탕 입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오후 7시 정도로 딱 저녁시간에 맞은 시간이었는데, 벌써 많은 손님들이 테이블에 앉아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안쪽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역시 맛집이었습니다...!!)


약수터감자탕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전12시 / 자정 까지 영업을 하네요. 

와, 되게 늦게까지 영업을 하시는군요


약수터감자탕의 메뉴입니다.

역시 여느 맛집에서 처럼 메뉴가 매우 단순합니다. 

감자탕, 뚝배기, 육개장 그리고 사리들과 음료가 있네요.

그리고 감자탕 가격이 비싸지 않습니다!!!!!

조금 뒤에 저희가 주문한 감자탕 사진이 나오는데 중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정말 양도 많았어요.

가격이 다른 감자탕집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이가는 맛집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전라도 하면 역시 맛있는 음식들이죠.

감자탕을 주문하기 전에 세팅해주시는 밑반찬들인데요 맛나네요.

일반 다른 식당에서 먹었던 밑반찬과는 조금 다른 깊은맛? 이라고 해야하나 맛있었어요.


드디어 저희가 주문한 중사이즈의 감자탕입니다. 

가격은 25000원이에요.

이렇게 푸짐한 양에 25000원이라니 정말 감격스럽네요.

찐한 육수와 감자뼈 그리고 미나리가 그 위에 듬뿍 올라가져 있네요.

미나리 숨이 살짝 죽으면 그때부터 먹으면 되는데요. 

국물이 정말 끝내줍니다. 소주가 딱 생각나는 그런 맛입니다.

국물이 짜지않고 연하지 않으면서 진한 그런 육수에 감자탕의 맛이 나는 국물이에요. 국물을 계속 마시게 됩니다.


역시 감자탕 하면 뼈에서 발라먹는 살코기의 맛이 있죠,

약수터감자탕이 다른 식당보다 맛있다고 말한 이유가 바로 이 살코기에 있습니다!

뼈에서 살코기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고기가 부드럽게 발라져서 일단 먹기가 편해요.

그리고 발라진 고기는 정말 부드럽습니다. 

입안에 넣자마자 살살 녹네요. 

고기가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맛이 좋습니다!!!!!! 맛있습니다.!!!!!


보통 식당을 하시는 사장님들은 손님이 남긴 잔반을 가지고 손님이 만족했는지 판단을 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의 잔반입니다...... 다 먹었....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전주에 가면 꼭 한번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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