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감을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어제 저녁 가볍게 술을 한잔 마지고 난 뒤 오늘 아침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지금 숲속의 소리가 들리고 다른 캠핑가족들의 잔잔한 대화소리도 들리네요. 자연에서 힐링한다는 것이 이런게 아닐까 싶어요 ㅎㅎ
고래숲 캠핑장 장/단점
장점
넓은 정원 같은 캠핑장에 각 사이트의 크기가 아주 넓습니다. 저희는 2개의 텐트를 쳤습니다.
조그마한 체육시설이 있습니다. (풋살장, 1코트 농구장)
잠은 숲속에서 자고 조금만 걸으면 바닷가를 볼 수 있습니다.
매너타임이라 하여 저녁시간이 되면 관리인분들이 각 텐트를 돌아다니며 매니터임을 알리며 혹시 스피커 소리가 크다면 줄여달라고 하여 조용하게 잠을 잘 수 있습니다.
단점
샤워시설이 조금 작습니다. 물론 캠핑을 와서
캠핑장 입구로 들어오는 골목길이 아주 좁습니다. 운전이 미숙하다면 좀 힘들 정도에요
정원같은 캠핑장이에요.
일단 캠핑장의 크기가 아주 넓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들어와서 캠핑장이 넓어봤자 얼마나 넓을까 했는데, 사이트에 도착해서 보니 캠핑장의 크기가 넓어서 깜짝놀랐습니다. 당연히 주차공간은 여유가 있습니다. 각 싸이트에 따라서 다르지만 사이트당 자동차 1대 정도는 텐트 근처에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해질녘이 되니 하나둘 사람들이 와서 텐트를 치네요~
각 사이트마다 콘센트가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 가까운 곳에 전기 콘센트가 있어서 전기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고가 있는 계수대
계수대는 일반 캠핑장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런데 인상적이었던 건 캠핑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는데 그 분들이 자주 캠핑장을 순찰(?) 하시면서 캠핑장 구석구석을 관리를 해주십니다. 계수대가 있는 구역도 깨끗하게 잘 관리를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상쾌한 마음으로 시설을 이용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냉장고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도 햇반을 준비했는데 물로 끓여서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역시 캠핑은 먹는 것이지요!!
남자 둘이서 오늘의 캠핑 저녁식사는 삼겹살 700그램과 된장국을 준비했습니다. 삼겹살은 지난 캠핑에서도 많이 먹어봤는데, 된장국이 신의 한 수 였네요. 구수한 된장국 한 수저가 속을 든든하게 해주더라구요. 저희는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데 된장국 베이스를 사서 두부와 야채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맛있었습니다.!!1
이상 고래숲캠핑장에서 1박2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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