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겨울제주도여행기] 제주공항에서 저렴한 렌트카 이용 후기 - 퍼시픽 렌트카(서비스는 별로, 가격은 적당)

*제주도 퍼시픽렌트카를 이용 후 저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과 느낌으로 이용 후기를 적는 것입니다. 이 글을 보고 렌트카 업체를 정하는데 독자분들이 도움을 받길 바랍니다

 

제주도 여행을 그냥 뚜벅이로 해볼까 하다가 짐도 많고 해서 차를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제주패스렌트카라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렌트카 업체를 찾아봤어요. 

(제주패스사이트)

제주도가 예전에는 렌트카 비용이 아주 쌌기 때문에 별 고민 없이 자동차를 빌릴 수 있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렌트카 가격이 아주 많이 올라서 부담되는 가격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저도 큰 차를 빌리고 싶었으나, 역시나 예산이 빠듯해서 경차를 빌리기로 하였습니다. 혼자 여행을 하게 되어서 경차로도 충분하더라구요. 물론 2인까지도 제 생각에는 경차로 여행하기 딱 알맞을 거 같아요.

 

제주패스렌트카 라는 사이트는 렌트카를 직접 빌려주는 회사가 아니라 여러 렌트카 업체의 가격을 비교해서 최저가격을 알려주는 렌트카 업체를 알려주는 사이트 입니다. 

 

그래서 찾은 퍼시픽 렌트카!

제가 설정한 날짜와 차종 그리고 무제한자차 보험을 설정하니 퍼시픽렌트카가 나오더라구요. 

그리하여 저는 13시에 빌리는 것으로 예약했습니다.

예약 시간 10분 전에 업체에 도착하였으나 차가 준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대형 브랜드 렌트카 업체가 아닌데도 보유 차량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서비스나 운영 시스템도 꽤 체계적이고 만족스러울 거라 생각했었어요.

 

예약한 시간을 훌쩍 지나 30분이나 지나서 차를 받을 수 있었어요. 

예약한 시간 1시,, 제가 차를 받은 시간은 1시30분이 되어서야 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럴거면 예약시간은 왜 있는 건지,, 아주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체되다 보니 하나 둘 안좋은 것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낮은 수준의 직원 친절도

물론 많은 손님들을 상대하다보니 사람인지라 지칠 수도 있죠,, 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저랑 대화한 직원들의 태도가 별로 좋지 못하다는 인상을 개인적으로 받았습니다. 

 

차량 보험 설명을 듣는데, 질문을 하면 시큰둥한 반응과 살짝 격앙된 말투로 설명을 듣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이 될 정도였습니다. 아주 개인적인 느낌을 전달 드린 거라서 다른 분들은 다르게 느끼셨을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차량 상태

스파크를 4일정도 운행을 했는데, 4일 동안 큰 문제 없이 잘 운행했습니다. 

차량을 빌릴 때 부터 휀더 부분에 스크래치가 있어서 사진으로 찍어두었어요.

사고없이 차량 잘 쓰고 반납했습니다. 모든 차량의 기름이 가득 채워져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출발 전 기름 상태를 사진으로 찍고 반납할 때 그정도 채워서 반납하면 됩니다. 

 

완전차자보험(수퍼무제한보험)

제가 설명들은 것은 1번의 사고에 대해서 보험처리를 해주는 것입니다. 만약 문콕 사고가 나면 바로 렌트카에 전화를 해서 문콕났다고 전화를 하면 1건의 사고로 접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사고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는식이라고 합니다. 

 

공항 < > 퍼시픽렌트카 셔틀버스

제 기억에는 매 정각 이후 2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되었던걸로 기억해요. 공항까지 편하게 오고 갈 수 있습니다. 

 

 

마무리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대형 메이저 렌트카를 찾는게 정신건강에 좋을 거 같습니다. 

빠듯한 예산이라면 그래도 이곳 퍼시픽 렌트카 그렇게 안좋지는 않으니 여길 다시 이용할 수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퍼시픽렌트카를 이용하고 제주도 여행 일정이 아주 빠듯하다면 업체에 미리 연락을 해서 차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제가 해보지는 않아서 이게 가능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말씀해주시고 안내해 주시면 더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