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필리핀] 보홀에서 필리핀으로 고속선 배 타고 이동하기 - 오션젯에서 두꺼운 옷을 필수!

오늘은 필리핀 여행기를 좀 적어볼까 합니다. 

 

보홀에서의 스쿠버 여행과 육지여행을 마치고 이제 세부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보홀과 세부는 아주 가까이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다리가 없기 때문에? 당연히 비행기를 타거나 배를 타고 넘어가야 합니다! 

panglao 판글라오 항구에서 배를 타고 세부로 넘어갑니다. 일단 숙소에서 택시를 타고 항구로 갔습니다. 약 700페소를 냈던거 같아요.

그리고 항구에 내려서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한 티켓을 발권합니다. 그리고 표를 사면서 약간의 돈을 더 냈던거 같아요. 항구 사용료 같은 돈이었던거 같아요

 

그리고 이제 표를 끊고 들어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입구에서 표 검사를 하더라구요. 다른 글에서 읽어보니 필리핀 친구들이 관광객들을 상대로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돈을 요구한다고 해서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했는데, 결국 저희도 돈을 냈습니다. 이게 모두가 내야 하는 돈인지 저희만 내야하는 돈인지는 지금도 잘 모르겠으나,

 

제 캐리어가 크다고 해서 추가금을 내라고 하더라구요. 실제 약관을 읽어보니깐 일정크기 이하 까지만 집을 붙일 수 있다고 나와 있긴 하더라구요. 이거 진짜 맞냐라고 2번 정도 물어봤는데, 맞다고 해서 내고 왔습니다. 

큰돈은 아니었는데 뭔가 찝찝함을 지울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대합실로 왔습니다.

대합실에는 작은 마트와 그리고 만두 파는 곳 이렇게 있습니다. 그외 다른 것은 없기 때문에 들어오기 전 미리 사오시거나 식사를 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만두를 사먹었는데, 맛은 그냥 먹을만하다 정도였어요. 

대합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드디어 오션젯을 타러 배로 이동중이에요. 

비지니스 석과 일반석이 있는데, 왠만하면 비즈니스석 예매를 추천드립니다. 좌석이 일반석에 비해 확실히 넓습니다.

아래 사진이 비지니스석이에요. 

좌석간격이 넓고 그래서 좌석수가 많지 않습니다. 

아래 1층은 일반석이에요. 비지니스석보다 의자가 많이 불편해보입니다.

그리고 비지니스석을 예약했다면 약간 두꺼운 옷은  꼭 챙겨가세요. 냉방이 아주 춥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게 세부에 도착했습니다.

세부에서 내리면 항구에서 걸어나와 한 100미터 정도 직선으로 걸어서 나오세요. 그리고 택시를 잡는 걸 추천드려요. 덤탱이 맞지 않기 위해서에요

택시를 타고 미터로 가달라고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