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역 2번출구 서부역 술집 맛집] 진짜 원조(중국) 느낌 나는 양꼬치와 꿔바로우가 맛있는 양꼬치 맛집 입니다. - 연변대경양꼬치

오늘 방문한 식당은 

평택역 2번출구(서부역)에 위치한 연변대경양꼬치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양꼬치를 참 좋아하는데요, 어떤 식당은 손님이 많고 어떤 식당은 손님이 적습니다. 양꼬치는 그 양고기 특유의 냄새를 어떻게 잡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연변대경양꼬치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뭔가 사장님이 연변에서 오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미쳐 여쭤보지 못했네요....)

사실 저녁메뉴를 정하는데 같이 온 동생이 양꼬치에서 나는 냄새가 좀 걱정이라는 말을 했을 때, 이 곳 식당을 들어가기 전에 좀 걱정했었어요. 지난번 먹었을 때 맛있게 먹은 기억뿐이라서,, 그 특유의 냄새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안썼었거든요.. 그런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같이 온 동생도 너무 맛있고 그 냄새도 전혀 안난다고 하더라구요. 다행이었습니다. 

연변대경양꼬치는 평택역에서 2번 출구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서 눈에 잘 안들어올 수 있어요. 

매장문을 열고 들어오면 꽤 많은 테이블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창가 쪽에 쇼파형태의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뭔가 독립된 공간의 기분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특별한 것은 없지만 깔끔한 형태 입니다.

8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테이블이 만석이에요. 저희는 다행히 방금 나간 손님이 계셔서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여느 양꼬치집에서나 볼 수 있는 자동양꼬치구이 입니다.

처음 양꼬치를 먹었을 때, 자동으로 양꼬치가 돌아가는 걸 보고 문화충격이었습니다. ㅎㅎ 

 

숯불을 넣어주면 양꼬치 먹을 준비가 다 된 것입니다!!

숯불을 넣어주자 열기가 확 느껴집니다. 

반찬은 무 무침과 양파절입니다.

다른 밑반찬은 없습니다. 즉, 메인메뉴로 승부를 보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함께 온, 설원

물론 연태고량주가 고량주 중에서는 가장 유명하지만, 가격이 좀 비싸죠?

설원은 연태고량주의 1/2 가격인데 목넘김도 깔끔하고 다음 날 숙취가 없어서 너무 좋습니다.

우리는 양갈비꼬치 1인분과 양꼬치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꼬치에는 적당한 고기가 꽂혀 있어요. 

대경양꼬치만의 특제 소스가루가 양갈비와 양꼬치에 뿌려져 있습니다.

양갈비에는 약간 매콤한 소스가루가 뿌려져 있습니다.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중이네요. 

가운데가 가장 뜨거워서 그런지 가운데에 있는 꼬치가 가장 빨리 익네요, 

옆에 있는 꼬치와 자리를 바꿔가면서 양꼬치들을 익혔습니다. 

양꼬치 소스가루에 찍어서 한입 먹습니다. 

정말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양고기를 씹으면 고기 속에 남아있는 육즙이 입안에 퍼지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쫄깃하면서도 질기지 않아서 양고기를 좋아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어서 나온 꿔바로우~~

꿔바로우는 중국식 탕수육인데요, 일반 중국집에서 맛보는 탕수육과는 좀 다른점이 있습니다.

바로 튀김온 안에 쫄깃한 찹쌀이 들어있어서 식감이 매우 훌륭합니다.

그리고 튀김옷이 매우매우 빠삭해서 더욱 맛있게 느껴집니다.

꼭 한번 먹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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