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서울숲역, 뚝섬역 돈까스 음식점, 맛집] 유가츠 - 믹스카레 (가라아게,돈까스,카레)

서울숲역 4번 출구, 뚝섬역 8번 출구로 걸어나와서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유가츠가 있다.

파란색 바탕의 하얀색 네모에 큰 글씨로 유가츠 라고 적혀있다.

유가츠이름에서 돈가쓰 전문점 느낌이 난다.

가게 내부는 아담하다. 사장님과 직원분 2명이서 일을 하시는 거 같다.

사장님은 요리, 직원분은 서빙을 하신다.

유가츠 메뉴다.

돈부리, 가츠, 나베, 카레, 음료가 있다.

가격은 7,000원 ~ 11,000원 사이다. 

메뉴판에 카레는 5시간 동안 정성껏 만들었다는 문구를 보고 카레를 먹어야 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돈가츠, 가라아케, 새우튀김이 같이 들어있는 믹스카레로 결정했다. (믹스카레 : 10,000원)

믹스카레는 샐러드, 김치, 단무지, 포도알(?, 마지막 디저트로 씹으면 입 안이 상쾌하다.)

그리고 메인카레와 국이다.

밥과, 카레, 그리고 새우튀김, 가라아게아 있고 마무리로 모짜렐라치즈가루가 위에 뿌려져 있다. 

카레는 일본카레 답게 향이 강하지 않고 맵지 않다. 

그렇지만 맛이 가볍지 않다. 

텁텁하지 않다. 치츠가루가 카레에 놀아서 밥과 카레를 같이 먹을 때, 치즈가 늘어진다. 치즈의 고소한 맛이 카페의 풍미를 더한다. 

튀김은 가라아게, 새우튀김이 나온다. 

새우튀김은 바삭하고 큰 새우가 들어있어 씹을 때 식감도 좋다. 

고기의 밑간도 잘 베어있어 싱겁지 않다.

가라아게는 사실 좀 별로다. 튀김 옷은 바삭하긴 하지만, 집에서 탕수육을 튀긴 거 같은 느낌이다.

튀김옷과 고기가 따로 노는 듯하다. 

유가츠에서 튀김만을 시킨다면 새우튀김은 ok 하지만 가라아게는 별로다...

전체적으로 가격에 비해서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카레와 밥이 잘 어울려서 한끼 식사로 좋고 더불어 새우, 가라아게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또 좋다. 

서울숲역, 뚝섬역 돈까스 집

유가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