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이란? (+과기부 1조원 투자)

마이크로바이옴이란?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말로 몸속에 100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말합니다. 미생물군집에는 세균, 고세균, 원생 생물, 균류 및 바이러스가 포함됩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의 역사

1676년에 Antonie van Leeuwenhoek이 구강 미생물군집을 관찰하였고, 1888년에 Robert Koch는 고체배양물을 사용해 미생물을 분리하기 시작했습니다.

1931년 Sergei Winogradsky는 미생물 생태 실험을 수행했습니다. 이어 1977년부터 1980년까지 rRNA, DNA 시퀀싱, PCR 개발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에 속도가 나기 시작했으며 2000년대 미생물에서 DNA를 시퀀싱하는 법이 개발돼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큰 진전을 이루게되었습니다.

정부의 마이크로바이롬에 대한 투자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를 기획·추진한다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32년까지 10년간 총 1조1506억원 규모로 잡혀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과기부는 또 2022년 3월까지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2022~2031년) 초안을 수립한 뒤 같은 해 상반기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임혜숙 과기장관은 "마이크로바이옴은 의약·식품·환경 등 전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인류의 주요 난제 해결의 열쇠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또한 내년에 수립되는 제4차 생명공학육성기본계획도 미래 10년간의 국가 바이오정책을 그려가는 일인 만큼, 부처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