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시장의 포장마차 거리
여수 여행을 하는 중, 교동시장이란 곳에 포장마차 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곳에서 저녁을 먹기로 해서 저녁 즈음에 교동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숙소에 차량을 두고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저녁이 되니 슬슬 포장마차가 하나 둘 오픈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희가 가려고 했던 한꾼에88은 벌써부터 손님들이 많이 와 계시더라구요. 저희가 포차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쯤 되었는데 1개 테이블 밖에 남지 않아서 저희가 잽싸게 앉았습니다.
줄서서 먹은 포장마차 한꾼에88
대충 이런 느낌의 포장마차 입니다. 시장 골목에 위치해 있고 식당 안쪽에도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희는 안쪽에 낮았습니다.
한꾼에88 메뉴판
대부분 술안주 메뉴들이 있습니다. 역시나 맛집이라 그런지 메뉴가 단촐하더라구요. 저희는 매운돼지갈비찜과 돼지갈비구이 중에 고민을 하다가 매운갈비는 좀 맵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돼지갈비양념구이를 주문했습니다. 2명이서 갔는데 소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양이 많아서 소를 주문하기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맛있는 돼지갈비구이
주문할 때 꼭 마늘과 고추를 많이 넣어달라고 하세요. 아주 맛있습니다.
소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양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돼지갈비 구이에 발라져 있는 양념이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고 숯불에 구운거라 그런지 불향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소주안주에 아주 딱인것 같아요!!!
그리고 계란전?
사진은 작게 나왔으나, 계랸찜 같은 계란전이 기본안주로 나옵니다. 각종 야채가 들어있어서 속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또한 소주랑 아주 잘 어울리는 안주였습니다.
처음에는 기본으로 나오지만, 추가로 주문할 때는 2000원을 내야 합니다.
마무리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포장마차에서 술과 이런 안주를 같이 먹으니 술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돼지갈비구이는 단짠의 정석이고 불향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에 여수에 또 놀러가면 들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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