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양양은 서울에서 약 한시간 반 거리, 물론 차가 막히지 않을 때 그정도 걸리고 막히는 시간에 온다고 하면 3시간 이상까지도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강원도 맑은 동해바다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양양을 최근에 많이 찾고 있다고 해요. 실제로 와서 보니깐 해안가에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과 서핑을 즐기는 서퍼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양양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고 있어서 음식점들도 꽤 많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바가지 음식점, 가성비 떨어지는 음식점들도 많이 있어서 잘 걸러야 해요. 겉만 화려하고 막상 먹어보면 별로인곳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찾은 오늘의 식당은 낙산해변에 위치한 삼백식당입니다.
사실 삼겹살이 아주 땡겨서 적당한 식당을 찾다가 이곳 삼백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웨이팅이 있는 맛집
주말 저녁이기는 했지만, 식당에 손님들이 정말 많았어요. 테이블도 꽤 많았는데도 웨이팅이 발생해서 저희도 한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식당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벽돌과 모던한 인테리어로 깔끔한 고깃집 느낌이 나는 곳이었어요. 그런데 환기가 잘 안되어서 그런지 매장내 공기는 그렇게 좋지 않았습니다. 이점은 조금은 아쉬웠네요.
삼백식당 메뉴판
고기는 국내산이 아닙니다. 그래서 가격은 저렴해요.
특히 삼겹살 같은 경우는 300그램에 14000 원인데 정말 저렴한 가격이더라구요!
저희는 갈비살과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삼백식당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깔끔한 원형의 불판이에요. 아래 가스랑 숯이 같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해물탕 같은 걸 주는데 속을 풀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소주가 훌훌 잘 넘어갔습니다.
드디어 갈비살과 삼겹살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갈비살이 맛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삼겹살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었으나, 갈비살이 좀 더 고소하고 부드러웠어요.
고기를 구워 먹어봤습니다.
양양에서 이정도 가성비 식당을 찾기 어렵습니다. 삼백식당 정말 맛있게 고기 잘 먹었습니다.
총평
가성비가 좋습니다.
맛도 훌륭합니다.
다만 내부 환기가 잘 안되어서 아쉬웠습니다.
다음에 또 와서 삼겹살 뿌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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