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울근교 성남 모란역 맛집] 히바치 - 일본식 전통 화로구에서 소고기 구이를 먹고 왔어요.

모란역 근처에 위치한 히바치 라는 곳에 왔습니다.

히바치는 성남에만 있는 일본식 전통 화로구이를 팔고 있는 식당이에요.

모란역에서 나와서 먹자골목을 지나서 좀 들어와 보면 히바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주차를 하는 곳이 협소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걸어서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본식 화로구이를 파는 식당이라 그런지 간판은 한글로 적혀 있지만 분위기는 일본에서 볼 수 있을 법한 그런 분위기의 모습을 하고 있었어요. 주황색 등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히바치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매장 안은 그렇게 넓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소규모로 와서 소고기를 즐기기에는 조용히 대화도 나누고 좋을 거 같은 분위기에요. 

 

하바치 메뉴를 찍어봤습니다. 

야끼니꾸 세트 메뉴를 주문했어요. 400g에 꽃살, 갈비살, 안창살, la갈비 구성으로 되어 있는 메뉴에요. 

구이에 추가로 메뉴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세트메뉴는 2인에 딱 적당한 정도의 양인 거 같습니다. 

화로가 나왔습니다. 

테이블에 화로 구멍이 있어서 화로를 넣는 게 아니라 화로를 테이블 위에 두는 방식 이더라구요. 다른 식당과는 달라서 좀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화로 바로 위로 연기를 빨아들이는 장치가 있어서 식당내에 연기가 있지 않아서 쾌적한 환경에서 고기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정갈한 밑반찬들이에요. 

그리고 된장밥이 서비스로 나왔어요

걸죽한 밥이 된장국 아래 들어있어서 배를 든든하게 해주었어요.

드디어 고기를 구워봅니다.

야끼니꾸 세트가 나왔어요. 각 부위별로 정갈하게 한판에 올려져 있네요 ㅎㅎ

고기가 참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히바치만의 특제 밑간이 되어 있어서 맛있다고 하는데 그 말도 맞는 거 같은데 제 생각에는 조그마한 화로에 고기를 한점씩 올려서 정성껏 구워서 입에 넣어서 맛있었던 거 같아요. 

적당한 굽기의 고기를 입에 넣으니 입에서 살살 녹더라구요! 

깔끔하게 소고기를 먹기에 좋은 식당이었어요. 

소고기가 생각날 때, 다시 한번 방문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