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최신 영화관 영화 '영웅' 을 보고 왔습니다. - 영웅 솔직리뷰

오랜만에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영화관에 가기가 좀 꺼려지더라구요. 그런데 이제 점점 위드 코로나 분위기 속에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어서 영화 한편을 보고 왔습니다. 

 

영웅 

어른, 아이들 모두에게 참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영웅은 안중근의사의 마지막 1년의 삶을 그린 영화입니다. 대한제국시절 독립투사인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저격의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를 보니 뮤질컬로 봤어도 정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영웅'은 뮤지컬 영화입니다. 영화 중간중간에 장면의 의미가 담긴 내용을 노래로 표현합니다. 처음에 뮤지컬영화라고 해서 영화에 몰입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좀 낯설게 느껴졌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구요. 오히려 영화에 더욱 빠져들게 만들더라구요. 영화 상영시간동안 내내 집중해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를 봤네요. 

그만큼 영화가 재밌습니다. 사실 안중근의사에 대해서 책으로만 알고 있는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영화로 보니깐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감정이입이 되면서, 일본 저 나쁜놈들 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구요. 

특히 마지막에 안중근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하고 나서 일본 재판장에서 판결을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지막까지 독립투사로서 결연하고 당당하고 전혀 두려움이 없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한번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몸을 바친 영웅들에게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정성화 배우의 재발견,

뮤지컬계에서는 아주 큰 거장인 정성화 배우를 영화에서 만나니 이또한 새로웠습니다. 탄탄한 기본기가 있어서 그런지 영화에서도 배우의 감정이 스크린을 통해서 제대로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에 코믹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이런 장면들이 있어서 영화에 좀 더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영웅' 강추 드립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어린 자녀분들이 계시다면 꼭 함게 같이 보시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