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에 대해서 알아보기 - 원인, 증상, 치료방법

대상포진 이란?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물집(수포)을 동반한 아픈 뾰루지(발진)가 몸의 한 쪽에, 주로 줄무늬 모양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 질병입니다.

 

수두를 가리키키도 하는데요, 어렸을 때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 가지고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없어지지 않고, 특정 신경속에 숨어있게 됩니다. 그러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활동하게 됩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에는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

 

1. 발병 초기에 피부에 불쾌감을 느끼며, 몸의 한쪽 편으로 심한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나타납니다.

 

2. 발병 3-4일 후에는 띠 모양의 가늘고, 줄을 이룬 모양의 발진이 발생하며, 발진은 점차 팥알크기의 수포(물집)로 바뀝니다. 드물게 발진 없이 통증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할 때는 피부가 심하게 손상되어 궤양을 만들어 회복 기간도 길어지며 흉터도 남게 됩니다. 피부발진이 발생한 장소에 따끔따끔한 통증과 함께 그 곳부터 신경을 따라 퍼지는 신경통 비슷한 통증이 생깁니다.

 

3. 발병 7-14일 정도가 지나면 수포가 고름이 차며 색깔이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합니다.

 

4. 발병 1개월 후부터는 피부 병변이 회복됩니다. 하지만 통증은 몇 달 혹은 몇 년까지도 지속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자가 진단 방법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대상포진에 대해서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습니다.

 

1) 물집이 나타나기 전부터 감기 기운과 함께 일정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지나요?
2)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쪽에 모여 전체적으로 띠 모양으로 나타나나요?
3) 물집을 중심으로 타는 듯 하고 날카로운 통증이 느껴지나요?
4) 어렸을 때 수두를 경험하거나 과거 대상포진을 앓았던 경험이 있습니까?
5) 평소 허약하거나 노인, 또는 암 등의 질병으로 면역력이 약하나요?

 

 

대상포진 치료 방법

대상포진은 통증과 그 지속시간을 제한하고 합병증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겠습니다.

이를 위한 약물치료방법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이 있어요.

 

1. 항바이러스제 치료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경우 바이러스가 좀 더 약해지고 좀 더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상을 감소시키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 일어날 확률이 낮아집니다. 첫 번째 발진이 나타난 후 72시간이 지나기 전에 의사를 만나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항 바이러스제의 작용 기전은 바이러스가 감염된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복제를 억제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치료에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공통적으로 식사와 상관없이 매일 같은 시간에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증상 초기에 가능한 빨리 복용하는 것이 좋으며, 복용하는 동안 신장애를 예방하고 배뇨가 잘 되도록 충분한 물과 함께 복용합니다.

 

2. 부신피질스테로이드 치료

부신피질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 는 염증을 줄여 발적, 부기를 감소시켜주고, 통증의 강도와 지속기간을 줄일 수 있어 항바이러스와 함께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 고혈압, 녹내장이 있을 경우 사용이 힘들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줄이는 데는 효과적이지 못합니다. 초기에 통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3. 신경통 경감을 위한 약제 사용

대상포진후 신경통(Postherpetic neuralgia, PHN)는 대상포진을 앓고 난 이후 지속적인 신경통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통증은 대상포진의 통증에 비해 더 불쾌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으며, 신체정신적인 기능의 장애로 삶의 질이 현저하게 저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Gabapentin, pregabalin, 국소 Lidocaine, Tramadol, Capsaicin, 삼환계 항우울제 성분의 약제를 이용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경감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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