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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거 마실거 볼거리 리뷰

[강원도 양양 전통시장 맛집] 송이향 - 능이칼국수 또 먹고 싶은 맛이에요

by 아뾰오옹 2022.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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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 여행중

이에요, 강원도는 정말 볼거리가 많은 지역인 거 같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부모님과 함께 하고 있는데 새로운 느낌의 지역이라는 강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마치 외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이었어요. 같이 여행을 온 부모님도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여행도 식후경

이라는 말이있죠? 양양으로 여행지를 정했을 때, 1끼는 꼭 이곳 송이향을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사실 강원도 양양이 이번이 2번째 방문을 하는건데요, 그때 미처 먹지 못한 음식이 바로 송이향 능이칼국수 입니다. 그래서 다음에 오면 꼭 먹어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드디어 먹게되었습니다. 

 

송이향 능이 칼국수 먹기 힘드네요,, 

엄청난 대기줄로 인해서 대기만 30분 이상 한 거 같아요. 부모님께서 힘드시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그래도 잘 참아주셨네요. 기다리는 다른 사람들도 이곳의 인기를 알아서 그런지 인내심을 가지고 잘 기다리시더라구요.

웨이팅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송이향에 도착한다면 가장 먼저 웨이팅리스트에 본인을 적는 것을 가장 먼저 하시기 바래요! 

먹으면서 알았습니다. 왜 이렇게 웨이팅이 길었는지요. 왜냐면 일단 능이칼국수가 뜨거워서 빨리 음식을 먹지 못합니다. 그리고 너무 맛있어서 국물까지 다 먹게 되다보니 시간이 걸리는 거더라구요

 

드디어 내 차례가 돌아왔습니다. 

운좋게 점심마감 전에 제 이름을 웨이팅 리스트에 올릴 수 있어서 거의 마지막으로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가게가 시장 내부에 있다보니 매장의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대략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던거 같아요. 이런 맛집은 왜이렇게 식당이 작은 걸까요, 하지만 괜찮습니다. 

 

송이향 내부모습이에요

송이향 메뉴판

능이칼국수, 생감자옹심이, 장칼국수, 송이칼국수, 섭국 이렇게 메뉴가 있습니다. 

드디어 능이칼국수가 나왔습니다. 

저는 메뉴를 보자마자 바로 능이 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능이버섯을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능이칼국수가 정말 맛있다는 친구의 말이 잊혀지지 않아서 고민도 없이 능이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능이칼국수는 능이버섯의 향이 국물에 정말 진하게 베어있습니다. 

그리고 능이버섯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습니다. 

칼국수와 각종 야채가 같이 있어요. 

비쥬얼은 그닥 좋아 보이지 않는데, 이 사진을 보니깐 식당에서 먹었던 맛이 생각나면서 또 먹고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능이향이 아주 강했고 이게 소고기 향이 나는 듯 했어요. 

국물은 정말 시원했습니다. 그리고 양도 꽤 많아서 다 먹고 나서 정말 배가 불렀습니다.

 

마무리,

드디어 송이향에서 능이칼국수를 먹었습니다. 다음에 양양을 방문한다면 또 먹고 싶은 메뉴에요.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웨이팅을 해야 한다는 점이 좀 힘들긴 하지만, 기다릴 수 있을 만큼 맛이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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