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목포 맛집 추천] 성식당 - 목포 현지인이 추천하는 전통 떡갈비 맛집에서 한끼 식사!

목포의 맛집 성식당에 다녀왔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목포 여행 중, 오늘의 점심은 어떤 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하던 중 이곳 성식당으로 갔습니다. 목포가 고향인 친구가 이곳을 정말 강력하게 추천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으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성식당은 작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더라구요. 식당 바로 앞에는 약 2대 정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자리가 매우 협소해 보입니다. 주변에 미리 주차를 하고 걸오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곳 성식당은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식당이 복잡해 지는 것을 막고자 이렇게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아서 딱 제가 원하는 시간에 식사를 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식당이 북적거리지 않아서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성식당의 밑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특이했던 건 저 된장이 좀 특이했어요. 양념이 강하지 않으면서 인상적인 맛이었어요. 고추를 찍어먹으니 아주 맛있더라구요

1층은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2층은 온돌방에서 신발을 벗고 앉아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만약 다리가 불편하시다면 예약을 할 때 미리 1층으로 예약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성식당 메뉴판이에요

떡갈비, 갈비탕 등의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는 성인 3명이 왔는데, 떡갈비 정식 2인과 그리고 갈비탕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떡갈비는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이 아주 착하지는 않아요 ㅎㅎ 그래도 언제 또 목포를 와보겠나 싶어서 주문을 했습니다!

드디어 성식당의 메인 메뉴인 정통떡갈비가 나왔습니다.

아래 보이는 사진이 1인분에 해당하는 양이에요. 

아래 접시가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정말 거의 100% 소고기로 되어 있더라구요. 

아래쪽에는 갈비뼈가 몇 대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양이 정말 많습니다.저희는 3명이서 가서 어쩔 수 없이 떡갈비를 2인분 주문했는데 만약 4인이서 간다고 하면 떡갈비 2인에 갈비탕 하나 주문하면 적당히 배부르게 먹고 올 수 있을 거 같아요!

떡갈비의 양념이 아주 강해요 

그래서 고기의 깊은 부문까지 양념맛이 제대로 베어 있습니다. 제가 알던 떡갈비는 식감이 아주 부드러웠던걸로 기억하는데 이곳 성식당의 떡갈비는 그렇지 않습니다. 약간 질깁니다. 그렇다고 아주 질긴건 아니에요. 아주 부드럽지 않아서 정말 양념이 잘 된 스테이크를 먹는 식감입니다. 물론 떡갈비라서 스테이크보다는 부드럽게 씹힙니다.

갈비탕이 아주 훌륭!!

떡갈비도 맛있었는데 별로 기대 안했던 갈비탕이 정말 가성비가 좋았어요. 이렇게 고기가 많이 들어있는 갈비탕은 처음보는 거 같아요. 고기양은 아주 많아요.

국물의 맛은 떡국의 맛이 났어요. 근데 이게 의외로 갈비랑 잘 어울렸습니다. 

떡갈비 맛있었습니다.

허나, 가격이 조금은 비싸네요. 거의 3만원 정도 하니 1끼 식사로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에요. 그래도 목포의 제일가는 맛집이니 한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가격만큼이나 고기의 양도 아주 많아요! ㅎㅎ

그리고 갈비탕은 숨은 발견? 의 느낌이 나는 가성비가 훌륭한 메뉴네요. 맛있고 푸짐합니다. 

 

목포에 놀러간다면 목포의 맛집 성식당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