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내포신도시] 똘고랑 어탕국수 - 깊은 맛이 나고 매운탕보다는 걸죽하면서 보양식으로 최고! 너무 맛있어서 국물 박박 긁어 먹고왔습니다.

오랜만에 홍성에 왔습니다. 

친한 친구가 홍성에 살고 있어서 오랜만에 홍성에 오게 되었네요. 친구는 홍성에서 나고 자라서 정말 찐 토박이 주민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친구가 홍성에 정말 맛있는 어탕국수를 파는 곳이 있다고 해서 거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피자나 치킨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처음 어죽/어탕국수 얘기를 들었을 때, 한번도 먹어보지 못한 음식이라서 약간은 걱정이 되긴 했습니다.

그런데 친구가 매운탕이나 그런 음식들을 좋아한다면 진짜 무조건 맛있게 먹을 거라고 해서 나름 도전정신을 가지고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ㅎㅎ

대로변 안쪽, 식당 맞은편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주말에 갔는데, 따로 주차요금을 받지는 않는 거 같아요. 주차는 이곳에 편하게 하시면 됩니다!!

드디어 도착, 똘고랑 어탕국수 돈까스

간판은 약간 일반적인 식당의 느낌이 났어요. 매장 앞에 약 3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만약 이곳에 차를 가지고 오실 거라면 매장앞을 쓱 지나가면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식당을 들어가는데 메뉴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그 위로 홍성군에서 받은 맛집 인증판 같은게 있더라구요.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식당처럼 보였는데 홍성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인 듯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11시부터 오후9시까지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있으니 (오후3시~5시) 이 시간을 피해서 식당에 방문하시길 바래요. 그리고 일요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어탕국수 식당 내부 사진 입니다. 

과거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갔던거 같은데, 요즘은 신발을 신고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일반적싱 식당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손님이 많지 않겠거니 했는데, 식당 안으로 들어오니 정말 많은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모든 주요 메뉴가 국내산입니다.

이점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옆에 사장님인듯 한 남자가 요리를 하고 있는 사진이 있는데, 이걸 보고 정말 음식에 많은 정성을 쏟으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드디어 어탕국수가 나왔습니다.

어탕국수는 최소 2인분 이상 주문을 해야 합니다. 

민물 생선을 갈아서 국물의 진하기가 정말 매운탕을 훨씬 뛰어넘습니다. 

그리고 국수면이 꽤나 많이 들어가 있어요.

이렇게 덜어서 먹습니다. 

안에 삶은 달걀도 있고, 감자도 있습니다. 근데 뭐니뭐니 해도 똘고랑 어탕국수는 국물이 최고 입니다. 

제가 그동안 살면서 이렇게 깊은 맛이 나는 국물을 맛본 적 이 없었던거 같아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국수의 양도 꽤나 많아서 배가 아주 부르더라구요. 만약 양이 부족하다면 공기밥 하나 정도 같이 먹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박박 긁어서 다 먹었네요

너무 맛있습니다.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정도의 걸죽함과 깊은 맛이 나는 어탕국수였습니다. 

다음에 홍성에 들른다면 꼭 다시 한번 더 먹어야 겠습니다. 

너무 맛있어요.